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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용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 운행을 위해 현대, 기아 등 주요 제작사와 함께 전기차 무상 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1. 무상 점검 일정 점검 대상
이번 전기차 무상 점검에는 국내외 주요 전기차 제작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현대,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산 브랜드뿐 아니라, 벤츠, BMW, 테슬라, 폭스바겐,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까지 포함한 총 14개 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현대, 기아, 폭스바겐, 아우디는 연중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하여 특정 기간에 한정되지 않고 언제든 전기차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해당 차량 보유자는 제작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점검 가능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예약 및 방문하면 됩니다.
차종별 적용 범위나 구체적인 점검 항목은 제작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차량 모델에 맞는 안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구형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함께 제공될 수 있어 점검의 효과가 더욱 큽니다.
2. 무상 점검, 어떤 항목이 포함되나?
이번 전기차 무상 점검에서는 배터리 관련 항목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상태는 물론, 배터리 냉각시스템, 배터리 하부 외관, 충격 여부 등도 세밀하게 확인됩니다. 화재 원인으로 지적된 결함 요소들을 중심으로 진단이 이뤄집니다.
이 외에도 리콜 미이행 여부 확인도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무상 점검은 차량의 수명 연장, 안전 확보, 화재 예방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될 경우, 사용자에게 수리나 리콜 등 후속 조치를 안내하여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특히 구 버전 BMS가 탑재된 일부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왜 지금 점검이 중요한가?
전기차는 친환경성과 효율성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화재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8월, 한 건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정부는 2024년 9월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 점검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무상 점검은 전기차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고전압배터리 상태, 냉각시스템, 배터리 외관 등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일부 차종은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점검과 함께 리콜 이행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 무상 점검은 단순한 무료 점검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필수 안전 절차라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무상 점검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예방조치입니다.
지금 바로 예약하고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4.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국토교통부는 이번 전기차 무상 점검 외에도 전기차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병행 추진 중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화재 위험이 있는 리콜 미이행 차량에 대해 정기검사 부적합 판정을 내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책 기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며, 전기차 무상 점검을 통해 사전에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리콜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제작사와 협력하여 전기차 점검 이력을 전산화하고, 정기검사 및 보장 연계 여부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전기차 이용자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제조사, 정부, 검사기관이 연계된 통합 안전관리 체계 아래에서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